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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 일본 수출규제 후 2주 만에 25% 급등…낸드도 6%↑

D램 가격, 일본 수출규제 후 2주 만에 25% 급등…낸드도 6%↑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발표 이후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2주 만에 최고 25%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 D램 제품의 현물 가격은 어제 19일 평균 3.73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일 종가 3.261달러보다 14.6%나 오른 수치입니다.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조치가 발동된 직후인 5일에 비해서는 무려 23.3%나 높은 가격입니다.

상대적으로 저사양 제품인 DDR3 4Gb D램의 경우 지난 5일 평균 1.42달러에 거래되던 것이 어제 1.775달러까지 오르면서 2주일 만에 가격이 25%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SD와 USB 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64Gb 멀티플 레벨 셀 낸드플래시 제품 현물 가격은 어제 2.493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5일보다 6.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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