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 남자 수구, 몬테네그로에 패배…조별리그 3패로 마무리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9.07.19 19: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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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 남자 수구 대표팀이 조별 리그를 3패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은 19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몬테네그로에 24대 6으로 졌습니다.

개최국 자격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은 유럽의 강호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힘든 싸움을 펼쳤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위,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5위에 올랐던 몬테네그로는 예상대로 강했습니다.

1, 2차전 모두 무승부에 그친 몬테네그로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1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경기 시작 1분 3초 만에 첫 골을 내준 한국은 3대 0으로 뒤처진 전반 3분 35초, 센터 김동혁이 몸싸움을 이겨내고 던진 슛으로 몬테네그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3골을 더 내줘 1쿼터에서 6대 1로 밀렸고 2쿼터 종료 2초 전, 송재훈이 두 번째 골로 넣었지만 전반을 10대 2로 뒤진 채 마쳤습니다.

후반에서도 우리 대표팀은 한효민의 2골을 포함해 모두 4골을 넣었지만 몬테네그로의 강한 공격을 막지 못해 대량 실점했습니다.

우리 팀은 24대 6으로 졌지만 쿼터마다 점수를 올리며 이번 대회 최다인 6점을 기록했습니다.

3패로 A조 4위가 된 한국은 21일 카자흐스탄과 순위결정전을 펼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