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결] 7개 해수욕장 문 닫았다…선박 일제히 피항

저지대 침수 각별히 주의

KNN 김성기 기자

작성 2019.07.19 20:16 수정 2019.07.19 21: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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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경남지역 역시 태풍이 오기도 전부터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 남해안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 때문에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 해수욕장들은 오늘(19일) 오전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KNN 김성기 기자, 그쪽 날씨는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하루 종일 오락가락하던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조금 전부터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태풍 북상 소식에 이곳 광안리와 해운대 등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은 오늘 오전부터 입욕이 통제됐고, 해수욕 관련 시설물들도 모두 철거된 상태입니다.

현재 부산과 경남 거제, 통영, 창원 등 남해안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하루 부산은 50mm, 경남 거제와 통영은 각각 92와 7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저지대에서는 도로 침수피해가 발생해 출근길 교통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태풍 다나스의 간접영향권에 드는 내일 오전부터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 부산·경남은 150에서 300mm, 지리산 등 많은 곳은 최대 500mm 이상 폭우도 우려됩니다.

주요 항, 포구에는 선박들이 잇따라 피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내일 저녁 6시쯤 부산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보름달이 뜨는 만조기와 겹치면서 저지대는 침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전재현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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