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레 장애' 금붕어 위해 휠체어 만든 남성…"수명 늘었다"

SBS 뉴스

작성 2019.07.19 18:09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오! 클릭> 네 번째 검색어는 '금붕어 휠체어'입니다.

키워드 보고 의아하셨죠? 금붕어 휠체어라니, 금붕어 디자인의 휠체어가 아닐까 생각하셨을 수도 있는데요.

놀랍게도 장애가 있는 금붕어를 위해 휠체어를 만든 남성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울에 사는 헨리 김 씨인데요, 이 남성의 사연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18일) 외신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김 씨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금붕어 마니아라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냐면요, 그의 자택에는 3개의 수조가 있고 무려 20마리가 넘는 금붕어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김 씨는 자신의 금붕어 가운데 여러 마리가 '부레 장애', 즉 물속에서 거꾸로 떠다니거나 바닥에 가라앉는 질병으로 죽는 일이 계속되자 휠체어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그럼 '금붕어 휠체어'의 효과는 어땠을까요?

김 씨에 따르면 부레 장애가 생긴 금붕어는 보통 두어 달밖에 살지 못하지만 휠체어 덕분에 한 마리는 5개월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자기 자식을 외국에 갖다 버리는 사람도 있는데, 금붕어의 생명을 위해서…정말 멋집니다!" "반성합니다…낚시 좀 줄여볼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Caters C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