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스' 내일 낮 전남 해안 상륙…남부 관통하며 폭우

공항진 기상전문기자 zero@sbs.co.kr

작성 2019.07.19 17:18 수정 2019.07.19 17: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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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나스는 내일(20일) 낮에 전남 해안에 상륙해서 남부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안과 제주도, 최고 500~700㎜가 넘는 물폭탄이 예상돼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남동부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5호 태풍 다나스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비 구름과 장마 구름이 합쳐져 남부지방까지 덮고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내일 아침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내일 낮에는 전남 진도 부근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은 이어 남부 지방을 관통한 뒤 내일 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부산과 제주도, 남해안 일부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7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500㎜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안 지방에는 해수가 범람할 가능성도 있어 침수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