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충실하겠다"…'필로폰 투약' 정석원, 2심서 선처 호소

SBS 뉴스

작성 2019.07.19 13: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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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정석원이 항소심에서 반성의 뜻을 내비치며 선처를 호소했다.

정석원은 19일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해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반성하면서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살겠다"라고 말했다.

정석원의 변호인도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고, 수사 과정에서 자백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한 가정의 가장이자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충분히 반성하고 있으니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부탁했다.

정석원은 지난해 2월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석원이 호주 현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같은 달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정석원을 긴급 체포했다.

지난해 10월 말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정석원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1심의 형량이 가볍다며 이에 항소, 2심이 진행됐다. 검찰은 정석원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정석원의 항소심 선고는 내달 30일에 이뤄진다.

[사진=SBS funE DB]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