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품 알려준다" 노노재팬 접속 폭주…불매운동 확산

여론조사 "국민 54.6%, 불매운동 참여"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19.07.19 07:25 수정 2019.07.19 08: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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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최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산의 국산 대체품 등을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어제(18일) 하루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박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제품과 그 대체 제품을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노노재팬'에는 접속자가 폭주했습니다.

주요 검색 사이트 집계에서는 급상승 검색어 1위였습니다.

오전에는 접속이 한꺼번에 몰려 사이트 이용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도형/경기 성남시 : 이게 진짜 일제인지 아닌지에 대한 좀 궁금한 점이 많은데 그런 것에 대한 정보들을 접하면 (구매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수천 명 넘는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유튜버'들도 일본 제품과 대체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정세운/약사 유튜버 : 소비자들이 일본 제품 말고도 쓸 수 있는 한국 의약품들이 많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되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면 더 효과적으로 불매운동할 수 있겠다(생각했습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현재 국민 절반 이상인 54.6%가 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주보다 6.6%p나 증가한 수치로, 불매 운동 움직임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국내의 한 일본 여행 전문 인터넷 카페가 불매 운동을 지지한다며 운영을 중단하는 등 일본 여행을 보이콧하자는 분위기도 확산하면서,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은 한국인 관광객이 감소했다는 일본 관광청의 발표와 함께 여행지를 다른 나라로 바꾸는 한국인들의 움직임이 커질 수 있다는 자국 여행업계의 우려를 잇따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