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랑 같은 편?"…한일이 손잡고 바다 가게 생긴 사연

조제행 기자 jdono@sbs.co.kr

작성 2019.07.18 19: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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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딘데 오라는 거야…."
난데없이 우리나라에 미국으로부터 '파병' 요청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6천여km 떨어진 머나먼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연합 함대에 참여하란 겁니다. 게다가 이 연합 함대엔 일본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가 대체 어디냐고요? 바로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작고 좁은 바다지만, 중동 산유국 한가운데 있어 우리나라로 오는 석유 수송량의 70%가 이곳을 통과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최근 이곳엔 핵 합의를 둘러싼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으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압박이 더 거세질 경우 자신들의 영해인 호르무즈 해협 일부를 봉쇄할 거라 공언하고 있죠. 실제로 얼마 전엔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무장 단체로부터 공격을 받아 멈추는 등 점점 긴장감의 파고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기 위한 연합 함대를 제안한 상태입니다. 특히 이 바닷길의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향해서도 파병 요청을 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옵션은 무엇일까요? 스브스뉴스가 분석해보았습니다.

책임 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제행 / 구성 박경흠 / 편집 정혜수 / 내레이션 박성민 인턴 / 도움 허성희 인턴·양형기 인턴·박나경 인턴·강정아 인턴·우만승 인턴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