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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이틀 연속 홈런…SK 4연승 선두 질주

최정 이틀 연속 홈런…SK 4연승 선두 질주
프로야구 홈런 선두 최정 선수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SK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선두 SK는 LG를 8대 2로 누르고 독주체제를 굳혔습니다.

최정은 오늘(17일) 문학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1회 노아웃 1,2루 기회에서 적시타로 첫 득점을 이끌어냈고 3대 2로 추격을 허용한 3회 말엔 결정적인 투런포를 폭발했습니다.

원아웃 3루에서 LG선발 이우찬의 변화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2호로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최정은 7회에도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4타점을 올리면서 타격감을 살려나갔습니다.

키움은 시즌 20호 홈런으로 로맥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가 된 샌즈를 앞세워 삼성을 10대 6으로 따돌렸습니다.

박병호는 홈런을 치지는 못했지만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2위 탈환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석민이 투런포, 스몰린스키가 KBO리그 데뷔 홈런을 터트린 NC는 한화를 14대 1로 대파했습니다.

5위 NC를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하는 6위 KT는 4연승을 달렸습니다.

KT에 6대 4로 진 두산은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김선빈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KIA는 꼴찌 롯데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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