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삼성 복귀하나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작성 2019.07.17 21:10 수정 2019.07.17 21:27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의 오승환 선수가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해 올 시즌을 일찍 마쳤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조만간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시즌 더 이상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 '끝판왕' 오승환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오승환이 팔꿈치 수술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웃자란 오른 팔꿈치 뼈를 깎아내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이번 시즌 복귀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달 10일 복근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오승환은 재활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이 생겨 결국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4년간의 메이저리그 경력도 끝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올해 콜로라도와 계약이 종료되는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 9.33으로 부진했고 30대 후반의 나이도 부담입니다.

[김동욱/오승환 에이전트 : 수술 마친 이후에 향후 행보에 대해선 선수하고 상의를 해서 신중히 결정할 예정입니다.]

KBO리그에 돌아오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자유 계약 신분이 아니라서 원소속팀 삼성과 계약해야 하는데, 해외 원정 도박에 따른 징계로 72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 구단은 "올해 말까지는 오승환이 콜로라도 소속 선수라 아직 입장을 낼 수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