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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임윤아 "영화 첫 주연, '나만 잘하면 돼'라는 마음"

'엑시트' 임윤아 "영화 첫 주연, '나만 잘하면 돼'라는 마음"
배우 임윤아가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임윤아는 2017년 스크린 데뷔작 '공조'에 이어 두 번째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드라마로는 주연을 해봤는데, 영화에서는 첫 주연이다. 큰 역할에 대한 부담감보다 어떤 작품을 할 때마다 역할이 어떻든 항상 나만 잘하면 다 될 것 같다는 마음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임윤아는 "좋은 스태프, 멋진 배우분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잘해야겠단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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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데뷔작 '공조'가 전국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고식을 성대하게 치른 임윤아는 두 번째 영화로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에서 관객과 만나게 됐다.

특이 이번 영화에서는 청순하고 밝은 이미지 너머의 당차고 씩씩한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발전된 연기를 보여줬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로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사진 = 백승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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