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與 일본특위 '일본경제침략특위'로 명칭 변경…"특사파견 부적절"

與 일본특위 '일본경제침략특위'로 명칭 변경…"특사파견 부적절"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보복대책특별위원회 명칭이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로 변경됐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여권의 인식이 한층 강경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특위 차원에서 어떤 대응조치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특위 오기형 간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보복이라는 용어 대신 경제침략대책특위로 명칭을 변경했다"면서 "일본의 경제 도발이 심각하다는 상황 인식 하에 초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특사 파견과 관련해선 "이번 사안은 한국과 일본 양국 간에 외교, 안보, 군사, 경제, 역사, 산업 등 각 분야가 다양한 측면에서 연루돼 있다"며 "사안의 크기와 엄중함에 비춰 지금 시점에서 한 번의 특사 파견으로 일거에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 지금 시점에서 특사 파견은 적절치 않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