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중 갈등 장기화 속 '민심 잡기' 강조

미중 갈등, 홍콩 시위 등 중국의 대내외 정치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네이멍구 자치구를 시찰하고 당의 기강을 강조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어제(15일) 네이멍구 시찰에 나선 시 주석은 현지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다민족 간 단결과 화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뿐 아니라 현지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등 소수민족을 배려한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시 주석은 또 공산당 이론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선 공산당의 간부들이 정치적인 민감성을 가지고 민심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