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 씨에 대한 '비자발급 거부'가 잘못됐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가운데 병무청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병무청 부대변인은 어제(1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승준 씨의 입국 금지에 대한 최종적인 입장 변화는 아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선 "법무부에서 비자발급을 거부한 것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판결한 것"이라며 "대법원의 판결이 유 씨의 입국을 허락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