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월드컵 2차 예선 조 추첨식 참석을 위해 오늘(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대장정의 출발점에 선 겁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월부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2차 예선은 벤투 감독이 지난해 8월 부임한 이후 약속했던 월드컵 본선 진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관문입니다.
벤투 감독으로선 2차 예선에서 기대했던 좋은 성적표를 받아 기분 좋게 출발해야 최종예선 레이스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벤투호는 내일 조추첨 결과에 따라 배정되는 나머지 네 팀과 2차 예선에서 각 조 1위에 주는 최종예선 진출 티켓을 다툽니다.
5개팀 씩 8개조로 나눠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2차 예선에서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도 최종예선에 오르기 때문에 한국이 첫 관문을 통과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