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폭포처럼 하수구 물 역류"…갑작스런 호우에 수도권 곳곳 침수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07.15 17: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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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입니다.

오늘(15일)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의정부ㆍ안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 용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오후 3시 15분쯤 호우경보로 격상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충청 내륙 일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는 한 시간 동안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의 동쪽과 경기 내륙, 충청 내륙 곳곳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이어졌습니다.

갑작스럽게 내린 많은 비에 수도권 곳곳 도로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서울 종로구 청계천 마전교 인근을 지나던 제보자 박수빈 님은 "어디선가 역한 냄새가 났는데 알고 보니 하수구 물이 폭포처럼 역류하듯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소나기는 약 5㎞ 상공의 차가운 공기가 하층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일부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제보 : 시청자 가정은·김정대·박수빈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