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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버두고의 특급 레이저 송구 "류현진보다 빨라"

다저스 버두고의 특급 레이저 송구 "류현진보다 빨라"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가 시속 156㎞가 넘는 특급 송구로 류현진의 실점을 막아줬습니다.

버두고는 오늘(15일)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강한 어깨를 뽐내며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4대 2로 앞선 5회 말 투아웃 1, 2루 상황.

선발투수 류현진은 J.D 마르티네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득점권 주자 라파엘 데버스는 홈으로 전력 질주했습니다.

공을 잡은 버두고는 빠르고 정확하게 홈으로 송구했습니다.

버두고가 던진 공은 바운드 없이 다저스 포수 러셀 마틴의 글러브 안에 정확하게 꽂혔습니다.

공을 받은 마틴은 홈을 노리던 데버스를 태그했고, 다저스는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습니다.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트위터에서 스탯캐스트를 인용해 버두고의 홈 송구가 시속 97.1마일(156.26㎞)로 측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비거리는 231피트(70.4m)에 달했습니다.

참고로 류현진의 이번 경기 최고 구속은 시속 92.8마일(149.45㎞)이었다고 거닉 기자는 덧붙였습니다.

그만큼 버두고의 정확한 송구가 빛났습니다.

이는 다저스에서 올 시즌 나온 외야 보살 중 두 번째로 빠른 송구였습니다.

버두고는 지난 5월 19일 시속 98.4마일(158.35㎞)짜리 송구로 강견을 자랑하며 이 부문 다저스의 시즌 최고 기록을 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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