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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보정 너무하잖아?' 당선 논란 휩싸인 인니 의원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포토샵은 불법?'입니다.

인도네시아 상원 의원 당선자가 포토샵으로 얼굴을 보정한 사진을 선거에 이용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피소됐습니다.

지난 4월 총선 당선자 에비 아피타 마야가 투표용지 등 선거 운동에 사용한 사진입니다.

실제보다 얼굴색이 환해졌고요, 화장이 진해진 모습이죠.

인도네시아는 총선 출마 후보가 워낙 많아서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투표용지에 후보의 이름뿐 아니라 얼굴 사진도 함께 싣습니다.

여기에 진짜 얼굴과 지나치게 다른, 더 매력적인 사진을 사용해서 유권자들을 속였다는 주장입니다.

헌법재판을 제소한 사람은 이번에 낙선한 현 의원 파루크 씨입니다.

4명씩 뽑는 상원 의원에 5위에 그쳐 낙선한 인물로 에비 후보의 당선이 무효가 되면 그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는 점이 이번 소송을 제기한 이유 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누리꾼들은 "제가 봐도 포토샵 보정 후 사진이 훨씬 호감이기는 합니다. 이를 어째." "우리 일상에서도 쉽게 겪는 일이죠. 좀 많이 당황스럽긴 하더군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Riwayat Allasmaji, 트리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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