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경두 해임안' 놓고 여야 충돌…"추경 볼모로 한 정쟁"VS"제정신인가"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07.15 15:32 수정 2019.07.15 15: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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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일을 나흘 앞둔 오늘(15일), 여야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과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문제를 놓고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열었지만 끝내 본회의 날짜를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회동에는 북한 목선 입항 사건 및 해군 2함대 사령부의 허위 자수사건 등 연이은 군(軍) 기강 해이 사건과 관련한 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놓고 여야 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야당은 해임건의안 및 추경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19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민주당은 정쟁을 위한 의사일정에는 동의할 수 없고 추경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윤 총장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인 이날까지 보수야권의 거부로 보고서 처리가 사실상 불발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국방장관 해임건의와 추경 처리까지 연계하고 나서며 정국 긴장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 등을 논의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대표 회동을 제안하고 청와대가 긍정적 입장을 밝힘에 따라, 외교안보 사안에 대한 초당적 대처를 고리로 대치 정국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정경두 해임 건의안' 처리를 놓고 충돌한 여야,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취재 : 장운석·이승환, 영상편집 :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