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류현진 호투하고도 불펜 난조로 11승 달성 실패

류현진 호투하고도 불펜 난조로 11승 달성 실패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시즌 11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2점으로 보스턴 강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를 펼친 류현진은 4 대 2로 앞선 8회 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페드로 바에스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바에스가 등판하자마자 산더르 보하르츠, J.D. 마르티네즈에게 연속 솔로포를 내줘 4 대 4 동점을 허용해 류현진의 승리도 날아갔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 1.78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켰습니다.

다저스는 연장 12회초 알렉스 더듀고의 적시타 등 안타 2개, 볼넷 3개, 상대 수비 방해 등을 묶어 석 점을 내 7대 4로 이겼습니다.

류현진은 1회 평범한 땅볼이 수비 시프트 때문에 세 번이나 내야안타가 되는 불운을 겪으며 석 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아 5회 투아웃까지 14타자를 삼진 4개를 곁들여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는 등 7회까지 추가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