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유명 유튜버, 전동킥보드 타고 가다 트럭 충돌 사망

정동연 기자 call@sbs.co.kr

작성 2019.07.15 13:20 수정 2019.07.15 13: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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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유명 유튜버 에밀리 하트리지

영국의 유명 유튜버가 전통킥보드를 타고 가다 트럭과 부딪혀 갑작스럽게 숨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CNN 등 외신은 현지시간 14일 일상 공감 비디오 등으로 유명한 유튜버 에밀리 하트리지가 지난 12일 런던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 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이튿날 하트리지의 인스타그램에는 "에밀리가 어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는 모두 그를 대단히 사랑했고, 그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10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시리즈로 수많은 팬을 거느린 하트리지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SNS에서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유튜브는 "재능있는 영국 크리에이터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한다"고 밝혔으며, 동료 유튜버인 모드 개릿은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일간 가디언은 이번 사고가 "영국에서 전동킥보드로 인해 발생한 첫 번째 사망사고"라고 지적하면서 정부를 상대로 전동킥보드 관련 법 검토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유럽 뿐만 아니라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급속히 퍼지면서, 안전사고에 따른 우려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