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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시즌 2승'…LPGA 통산 9승

김세영,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시즌 2승'…LPGA 통산 9승
김세영 선수가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빨간 바지'를 입고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김세영은 초반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2번 홀 첫 버디에 이어 7번 홀부터 다섯 홀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순식간에 2위 렉시 톰슨과 격차를 6타 차로 벌렸습니다.

톰슨이 17번 홀 버디에 이어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격차를 좁혔지만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오늘(15일)만 6타를 줄이며 22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톰슨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19개 대회에서 9승을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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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가 '황제' 페더러를 꺾고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섰습니다.

무려 4시간 57분, 윔블던 결승 사상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대접전이었습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지며 마지막 세트에 접어든 가운데 다음 달 만 38살이 되는 페더러가 게임스코어 8대 7에서 먼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이 위기를 넘긴 조코비치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조코비치는 게임스코어 12대 12에서 이어진 타이브레이크에서 페더러의 범실을 이끌어내며 2년 연속 윔블던 정상에 올랐습니다.

자신의 5번째 윔블던 우승으로 메이저 통산 16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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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장타를 터트리며  후반기 반등 희망을 키워갔습니다.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 2 대 1로 앞선 3회 초 투아웃 1, 3루에서 상대 선발 킨타나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날렸습니다.

어제 홈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할 8푼 1리가 됐습니다.

강정호의 활약에도 피츠버그는 8대 3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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