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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최저임금위원 사퇴…"공익위원도 전원 사퇴해야"

민주노총 최저임금위원 사퇴…"공익위원도 전원 사퇴해야"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 추천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이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9명 가운데 민주노총 추천 위원은 4명이고, 나머지 5명은 한국노총 추천 위원들입니다.

민주노총은 공익위원들도 전원 사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회의 과정에서 공익위원은 사실상 '최저임금 구간 설정'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회의 날짜를 바꿔 논의를 좀 더 이어가자는 민주노총과 노동자위원 요구를 공익위원들이 거부했으며 퇴장하면 바로 표결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천59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노동계는 이를 '소득주도성장 폐기'로 간주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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