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15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레트로 감성 가득한 1994년의 첫 만남의 설렘으로 장면이 시작된다. 오래 전 동네에서 본 듯한 완벽 레트로 비주얼을 구현한 제과점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와 함께 우연히 첫 만남을 가지게 된 미수와 현우의 풋풋한 모습이 설렘을 더욱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2005년,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미수와 현우가 다시 만나 기적 같은 사랑을 간직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김고은과 정해인이 주연을 맡고 '해피엔드', '사랑니'로 멜로 영화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온 정지우 감독이 연출한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8월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