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 골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올해 9승째를 수확하며 한 시즌 역대 최다승 신기록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오늘(15일) 김세영이 마라톤 클래식 정상에 서며 시즌 9승을 달성한 한국 선수들은 올해 19개 대회에서 절반에 가까운 9승을 합작했습니다.
지난해에 거둔 승수를 시즌 중반에 이미 달성한 겁니다.
고진영(24), 박성현(26), 김세영이 2승씩 따냈고 이정은(23)과 지은희(33), 양희영(30)이 1승씩 더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5승(2015년, 2017년)도 노려볼 만합니다.
올해 남은 대회는 13개로, 여기서 7승을 하면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