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세영은 오늘(15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2위 렉시 톰슨(미국)을 두 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5월 메디힐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한 김세영은 투어 통산 9승을 수확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고진영, 박성현, 브룩 헨더슨에 이어 올해 네 번째 2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또 투어 통산 9승을 달성,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LPGA 투어 한국 선수 다승 순위에서 최나연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19개 대회에서 9승을 합작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