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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유니버시아드 리커브 금 3개…강채영 2관왕

한국 양궁 대표팀이 유니버시아드 리커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습니다.

강채영은 오늘(14일) 아벨리노의 스타디오 파르테니오 캄포에서 열린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최미선을 접전 끝에 세트 승점 6대 5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강채영, 최미선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러시아를 5대 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채영은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이 러시아의 에르뎀 치디포프를 6대 2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017년 대만 유시버시아드에서 리커브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3개로 마무리했습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스위스에 패해 16강 탈락했고, 혼성 팀전에선 8강에서 우크라이나를 만나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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