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배드민턴 고성현-신백철, 미국오픈 결승 진출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19.07.14 14: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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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베테랑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이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300 미국 오픈 결승에 올랐습니다.

고성현-신백철은 오늘(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오가무라 히로키-오노데라 마사유키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고성현-신백철은 2014년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세계 정상급 복식조로 활약하다가 2016년을 끝으로 전격 대표팀에서 은퇴했습니다.

이후 지난해부터 개인자격으로 국제대회 활동을 재개해 지난해 말레이시아 인터내셔널 시리즈 우승과 마카오 오픈 준우승, 올해 4월 오사카 인터내셔널 챌린지 우승, 6월 호주오픈 우승 등으로 다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역시 은퇴한 베테랑 이용대-유연성은 준결승에서 리양-왕지린에 2대 1로 로 아쉽게 역전패하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치고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6년까지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달리다가 대표팀에서 은퇴한 이용대-유연성은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 이후 이번 대회에서 처음 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표팀의 여자단식 김가은과 여자복식 정경은-백하나도 미국 오픈 결승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33위 김가은은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5위 미셸 리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가은은 8강전에서 한국 셔틀콕 여자단식의 차세대 에이스 안세영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김가은은 15일 결승에서 중국의 기대주 왕즈이와 우승 대결을 펼친다.

왕즈이는 캐나다 오픈에서 안세영에게 패해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새롭게 결성된 여자복식조 정경은-백하나는 준결승에서 타이완의 정지야-리즈전을 2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조 결성 후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주 캐나다 오픈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정경은-백하나는 2주 연속 메달을 노립니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2위 일본의 미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