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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사나이' 이범호, 눈물로 현역 마감…만원 관중 운집

'만루 사나이' 이범호, 눈물로 현역 마감…만원 관중 운집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19.07.13 21: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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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다 만루 홈런의 주인공, KIA 이범호 선수가 은퇴식을 갖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은퇴식엔 만원 관중이 운집해 '제2의 야구 인생'을 응원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 이범호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챔피언스필드에 구름 관중이 모였습니다.

이범호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경기 전 기념패와 골든글러브 등 선수단의 선물을 받은 이범호는 허리 숙여 인사하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범호의 아들과 딸이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 은퇴 경기의 시작을 알렸고, KIA 선수들은 모두 이범호의 등번호 25번을 달고, 떠나는 선배의 마지막을 기념했습니다.

이범호는 데뷔 후 10년간 몸담았던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처음이자 선수 인생 마지막으로 3루수로 나섰는데, 3회 절친한 1년 후배 김태균의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통산 17개의 만루 홈런으로 최다 기록 보유자인 이범호는 5회 만루 기회에서 마지막 타석에 섰는데,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6회 박찬호와 교체된 이범호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20년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13일) 37살 생일을 맞은 추신수는 화끈하게 생일을 자축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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