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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꿉꿉한 주말 아침…기온 오르고 곳곳 빗방울

피부에 닿는 공기가 끈끈하게 느껴지는 주말 아침입니다.

현재 서울에는 구름만 잔뜩 끼어있지만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제주와 남해안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고요, 중부지방 일부는 다른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세차게 비구름이 발달한 충남 지방 일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중부 지방의 비는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만, 제주와 남해안의 장맛비는 오후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이렇게 소나기가 지나기도 하겠습니다.

다행히 내륙에 내리는 비나 소나기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겠고요, 또 지속시간도 길지 않아서 활동하는 데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낮부터는 현재 곳곳에 끼어 있는 안개도 차츰 걷히면서 사라지겠습니다.

오늘(13일)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대전과 대구도 29도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더욱 꿉꿉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중부와 영남 지방에 소나기 소식 들어 있고요, 다음 주 중반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또 한차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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