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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도된 비리를 위한 탈원전 정책 의심"

나경원 "의도된 비리를 위한 탈원전 정책 의심"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과학이 아닌 미신으로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곳곳의 비리를 보면서 의도된 비리를 위한 탈원전이 아닌가 의심이 강하게 든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에너지정책파탄 및 비리 진상규명 특위' 회의에서 "처음에는 대통령께서 영화 한 편 보고 시작했다고 생각했지만, 막대한 돈이 태양광 패널 사업 등으로 흘러가고, 그와 관련된 사업자들을 보면 이것이 의도된 비리가 아닌가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원전 기술은 이승만 대통령이 60여 년 전 '원자력이 앞으로 대한민국이 먹고 살 비전이다'라고 해서 시작한 것"이라며 "고리 1호기를 7년 만에 건설하고 그 이후 계속 노력한 끝에 원전 5대 강국이 됐는데 우리 손으로 허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우리 당 특위에서 상당수의 서명을 받고 노력했지만, 이 정부는 꿈쩍도 하지 않고 비리는 점점 커가고,혈세는 더 많이 투입되게 됐다"며 "더는 수수방관 할 수 없으며, 태양광 비리와 미세먼지, 온실가스, 원전수출 피해현황 등 다양한 형태의 의혹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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