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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구 2천551만 명…기대수명 남한보다 12세 낮아"

"북한 인구 2천551만 명…기대수명 남한보다 12세 낮아"
▲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한 토론회가 지난 11일 북한 대동강 외교단회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올해 북한 인구는 총 2천551만3천명으로 평균 기대수명은 남한보다 12세 낮은 71세로 조사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2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통계국이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세계 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한 인구는 2천551만3천명으로 지난 2015년 조사(2천493만3천명)때보다 0.5% 늘었습니다.

미 통계국은 북한 인구가 2025년에는 2천624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임여성 1명당 출산율은 1.9명, 인구 대비 출산율은 1천 명당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71세이며, 사망률은 인구 1천 명당 9명입니다.

신생아 사망률은 1천명 당 21명,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은 1천명 당 2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각각 남한(1천명 당 3·4명) 대비 7배 수준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한편 올해 한국 인구는 5천163만명, 평균 기대수명은 83세로 조사됐습니다.

출산율은 북한보다 낮은 1.3명에 그쳤습니다.

인구 대비 출산율도 1천 명당 8명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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