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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역대급 금손 할아버지 등장…목공예로 움직이는 거북선 완벽 재현

'세상에 이런일이' 역대급 금손 할아버지 등장…목공예로 움직이는 거북선 완벽 재현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다시 재현됐다?

11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거북선의 정교함을 그대로 재현하는 할아버지가 소개됐다.

이날, 남다른 손재주를 자랑하는 목공예 할아버지가 소개됐다. 김종현 씨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직접 만든 목공예 작품들을 소개하며 "퇴직하고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거북선이었다.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이 엿보이는 거북선에는 노가 스스로 움직이기도 했다.

김종현 씨는 "이순신 장군 영화가 인상이 깊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는 의지가 멋있었다"며 거북선을 작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김종현 씨가 만든 거북선은 모두 14척이었다. 이에 대해 김종현 씨는 "만들다 보니 14척이 되었다. 이제 하나를 더 만들어서 15척으로 해보겠다"고 말했다.

퇴직 후 한 건물의 경비일을 하고 있는 김종현 씨는 일과가 끝나면 자신의 작업실로 가서 거북선 작업에 몰두했다.

그렇게 며칠 동안 집중한 결과, 김종현 씨는 15번째 거북선을 완성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거북선들과는 달리 포가 움직이고 있었다.

이에 대해 "노 움직이는 대 앞에 고무줄을 단 포를 연결해서 밀었다가 고무줄이 당겨주는 간단한 원리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목공예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나무 모빌, 나무 괘종 시계 등 김종현 씨는 남다른 열정과 아이디어로 자신 만의 작품들을 만들고 있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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