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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모아나'가 아닌데?…직원 실수로 탄생한 '위험한' 케이크

직원 실수로 탄생한 '위험한' 케이크
직원 실수로 탄생한 '위험한' 케이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25살 켄슬리 데이비스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켄슬리 씨의 어머니는 딸의 생일을 맞아 동네 베이커리에 특별한 맞춤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요구사항은 한 가지였습니다. 디즈니 캐릭터 '모아나'를 테마로 만들어달라는 겁니다. 어머니는 딸이 얼마나 '모아나'를 좋아하는지 설명하며 들뜬 마음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직원 실수로 탄생한 '위험한' 케이크
하지만 며칠 뒤 케이크를 찾아온 모녀는 결과물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초록색 크림으로 꾸며진 케이크 중앙에는 커다란 대마초 잎이 있었고, 그 옆에는 주둥이로 연기를 뿜어내는 빨간 눈의 작은 조랑말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직원이 모아나를 '마리화나'로 잘못 알아들었던 겁니다.
직원 실수로 탄생한 '위험한' 케이크
다행히 켄슬리 씨와 어머니는 황당한 케이크에 화내지 않고 폭소를 터뜨리며 즐거워했습니다. 이후 켄슬리 씨는 SNS에 사연을 공유하며 "어쨌든 맛있게 먹고 촛불도 불었다"고 유쾌한 후기를 남겼습니다.

이에 누리꾼들도 "디테일을 살린 베이커리 직원도 대단하다", "평생 잊지 못할 케이크일 듯"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Kensli Taylor Davis,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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