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나이지리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 진출 '합창'

아프리카의 축구 강호 세네갈과 나이지리아가 네이션스컵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세네갈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베냉과 8강전에서 후반 24분에 터진 게예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2017년 대회에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세네갈은 준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조별리그 통과의 기쁨을 맛본 베냉의 돌풍은 8강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나이지리아는 남아공에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1대 1로 맞선 후반 44분 에콩이 결승골을 뽑아 통산 4번째 우승컵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