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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꽃도령 허색,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으로 변신…영화 '기방도령'

[영화 '기방도령']

뿌리 깊은 남존여비 사상이 지배하던 조선시대.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란 허색이 발칙한 계획을 세웁니다.

[여인들을 손님으로 받아서 장사를 해 보자는 것이요.]

조선시대 최초의 남자 기생으로 단숨에 뭇 여인을 사로잡은 꽃도령 허색 앞에 꽃 같은 여인이 나타납니다.

이색적인 소재에, 이준호, 정소민, 공명 등 신세대 배우들과 예지원, 최귀화 등 연기파 선배들이 뭉쳐 색다른 웃음을 선보이는 퓨전 코믹 사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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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범']

영훈이 살인 사건으로 한 순간에 아내를 잃었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것은 가족처럼 지내던 친구 준성.

[은진아빠가 그런 거 아니라는 거 아시잖아요.]

진범은 따로 있다고 믿는 두 사람은 진실을 캐기 위해 손을 잡지만, 피해자의 남편과 용의자의 아내, 이들의 위태로운 공조는 목격자의 등장과 함께 위기를 맞습니다.

[네 말을 어떻게 믿어?]

극한 상황에서 선과 악 사이를 오가며 흔들리는 인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추적 스릴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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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남자동료에게 사랑을 느끼는 여성.

그녀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남성 동료.

흔한 삼각관계처럼 보이지만, 현실에는 없는 관계입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우리가 서로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조, 말해줄 게 있어.]

자신이 로봇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자신을 만든 인간을 사랑하게 된 인조인간 조와, 조의 사랑 앞에 당혹하는 인간 콜.

이들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는 SF 로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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