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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파 골퍼' 최호성-울프, PGA서 이색 스윙 맞대결

<앵커>

이른바 '낚시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 선수가 이번 주 PGA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는데, 지난주 대회 우승자인 매슈 울프와 펼칠 '이색 스윙' 대결이 화제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최호성은 지난 2월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 초청돼 처음으로 PGA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컷 탈락은 했지만, 특유의 낚시 스윙에 이런 익살스러운 장면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호성은 내일(11일) 밤 개막하는 존 디어 클래식에서 5개월 만에 다시 PGA 스타들과 기량을 겨룹니다.

[최호성 : 페블(대회) 때 예선 통과를 못 했고, 이번에는 예선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지난주 3M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가 깜짝 우승한 20살 신예 매슈 울프도 출전하는데 울프의 스윙도 아주 독특합니다.

샷을 하기 전 양쪽 무릎을 '움찔'하듯 움직이는 특이한 루틴에 백스윙할 때는 왼발 뒤꿈치를 완전히 들고 클럽을 거의 수직으로 들어 올렸다 칩니다.

'이색 스윙'의 두 선수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덕담도 주고받았습니다.

[최호성 : (울프가) 리듬감이 굉장히 좋으시고, 파워도 시원시원하게 공이 날아가시더라고요. 아주 멋진 스윙입니다.]

두 '개성파 골퍼'가 펼칠 '이색 스윙' 대결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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