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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임은수,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초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 선수 (사진=연합뉴스)
한국 피겨 남녀 싱글의 간판인 차준환과 임은수가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초청됐습니다.

ISU가 발표한 2019-2020시즌 남녀 시니어 그랑프리 배정표에 따르면 차준환은 10월 18일-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11월 8일-10일 중국 충칭에서 펼쳐지는 4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합니다.

세계랭킹 14위인 차준환은 지난해 2월 평창올림픽 무대에서 역대 한국 남자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15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해 두 차례 동메달과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까지 따내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습니다.

차준환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차례 대회에 초청받아 국내를 대표하는 남자 싱글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임은수 선수 (사진=연합뉴스)
국내 여자 싱글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14위로 가장 높은 임은수는 차준환과 함께 1차 대회에 나서고, 이어 11월 22일-24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6차 대회 NHK 트로피에 출격합니다.

임은수는 올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5.57점의 개인 최고점으로 10위를 차지해, ISU 주관 국제대회에서 김연아에 이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200점대를 돌파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 김예림과 유영은 10월 25일-27일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2차대회에 나란히 출전합니다.

김예림과 유영은 1개 대회만 초청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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