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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성폭행 혐의' 강지환이 과거 인터뷰에서 말한 본인의 술버릇

[스브스타] '성폭행 혐의' 강지환이 과거 인터뷰에서 말한 본인의 술버릇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지환은 지난 2009년 일간스포츠와 취중토크 컨셉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술 잘 마시냐'는 질문에 "죽이 맞으면 밤새는 스타일이다. 영화사 대표님과 번개로 만난 적이 있는데 그날도 필름 끊길 때까지 마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원샷했는데 옆 사람이 잔을 꺾으면 화내고 2, 3차 옮겨 다니는 걸 좋아한다"라며 "다음날 기억이 하나도 안 나 식은땀이 난 적도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매체와 2016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술버릇이 있냐'고 묻는 말에 "유일한 술버릇은 집에 가는 사람을 좀 잡는다. 끝까지 가야 되는데…파도 한번 또 타고"라고 답했습니다. 본인의 주량에 대해서는 "한 병 반까지는 다음날 지장이 없고, 두 병 넘어가면 좀…(힘들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강지환은 어제(9일) 오후 10시 50분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방에 들어가 자고 있던 여성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강지환은 이날 소속사 직원, 외주 스태프 등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여성 외주 스태프들과 2차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연합뉴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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