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수였던 '다니엘 스터리지'가 반려견을 도둑맞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다니엘 스터리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둑이 침입한 집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유리문이 깨져 파편이 바닥에 널려있는 등 난장판이 된 현장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피해는 따로 있었습니다. 다니엘이 가장 아끼던 반려견도 '루치'도 사라진 겁니다.
이날 다니엘은 "누군가 내 강아지를 훔쳐 갔다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며 "뭐든지 다 줄 수 있으니 강아지만 돌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후 루치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면서 다니엘은 "어떤 정보라도 알고 있으면 제발 연락해달라"며 "DM으로 장난치는 사람이 있는데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 몸담았던 스터리지는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인스타그램 'danielsturridge'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