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4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10일) 항소심 첫 재판을 받습니다.
수원고법은 오늘 오후 2시 수원법원 종합청사 704호 법정에서 이 지사 항소심 제1회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4월에서 8월 보건소장과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 고 이재선 씨에 대한 정신병원 '강제입원'을 지시해 문건 작성과 공문 기안 등 의무가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