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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수석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위한 필요한 도구 갖고있어"

유럽중앙은행(ECB) 측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갖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CB의 수석 이코노미니스트인 필립 레인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우리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확실히 도구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위험 요인에 반응하는 데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ECB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설정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을 이에 근접시키기 위한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프랑수아 빌루아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7일 ECB의 총재가 교체되기 이전인 향후 수개월 내에 추가 완화정책이 시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빌루아 총재는 ECB가 새로운 경기전망을 제시하는 오는 12월 이후에 추가 완화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다면 굳이 그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았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이끄는 ECB는 오는 10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이끌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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