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서식스 주 이스트본에 사는 생후 18개월 이슬라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데이비드와 조디 부부는 2년 전 첫 아이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헤드폰을 쓰고 유명 소울 음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태교에 전념했습니다.
처음에 아이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 애먹었다는 엄마 조디 씨는 "'엄마 아빠한테 잘 있는지 알려줘'라고 했더니 이런 손 모양을 보여줬다"며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후 건강하게 태어나 현재 18개월 차에 접어든 이슬라는 예상대로 부모의 음악 사랑을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또 "음악을 들으며 태교하면 아이가 똑똑해진다는데 이슬라도 정말 똑똑하다"며 "이런 순간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거실을 이슬라 사진으로 채우고 있다"고 고슴도치 부모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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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