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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떡잎부터 남다른 '로큰롤'…세상 힙한 '초음파 사진' 찍힌 아기

세상 힙한 '초음파 사진' 찍힌 아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짐작게 하는 '힙한' 초음파 사진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서식스 주 이스트본에 사는 생후 18개월 이슬라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데이비드와 조디 부부는 2년 전 첫 아이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헤드폰을 쓰고 유명 소울 음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태교에 전념했습니다.
세상 힙한 '초음파 사진' 찍힌 아기
그러다 임신 24주 차에 처음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간 부부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가 자궁 안에서 검지와 소지만 펼친 채 '로큰롤 사인'을 보내고 있었던 겁니다.

처음에 아이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 애먹었다는 엄마 조디 씨는 "'엄마 아빠한테 잘 있는지 알려줘'라고 했더니 이런 손 모양을 보여줬다"며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후 건강하게 태어나 현재 18개월 차에 접어든 이슬라는 예상대로 부모의 음악 사랑을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세상 힙한 '초음파 사진' 찍힌 아기
조디 씨는 "여전히 음악 듣는 걸 즐기고 어디서든 선율이 들리면 몸을 흔들기 시작한다"며 "최근에는 휴가지에 가서 2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도 쑥스러워하지 않고 춤을 췄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또 "음악을 들으며 태교하면 아이가 똑똑해진다는데 이슬라도 정말 똑똑하다"며 "이런 순간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거실을 이슬라 사진으로 채우고 있다"고 고슴도치 부모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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