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게이단렌 "한국과 교류 계속"…수출규제엔 日 정부와 한목소리

日 게이단렌 "한국과 교류 계속"…수출규제엔 日 정부와 한목소리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이 일본 정부의 '강제징용 보복조치' 이후 격화된 한일 갈등 상황에서도 한국 경제계와의 교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구보타 마사카즈 게이단렌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한일 경제계 사이의 교류는 지금까지도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구보타 사무총장은 회견에서 오는 11월 한국 전경련과의 정기 회의를 예정대로 개최할 계획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지난 1983년 이후 연례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구보타 총장은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대해 지난 4일 단행한 수출규제 강화 보복조치와 관련해서 일본 기업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규제는 적절한 수출관리 제도의 운용이 목적이라며 안전보장상 부적절한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일본 정부의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