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서울 자사고 무더기 탈락…8곳 지정 취소 위기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07.09 12:24 수정 2019.07.09 13: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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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 8개 자율형사립고 (자사고) 가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 서울 내 전체 자사고 22곳 중 13곳의 운영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평가 결과,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고, 이대부고, 한대부고 등 기준점을 넘지 못한 8개 학교를 상대로 자사고 취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올해 평가 대상이 된 자사고는 경희고·동성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이화여고·중동고·중앙고·한가람고·한대부고·하나고 등 13개교입니다. 이들은 2014년에 이어 올해 다시 재지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준점을 넘지 못한 학교들은 "학교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 영역에서 많은 감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교 서열화 등을 우려해 평가 점수는 공개하지 않고 재지정 여부를 해당 자사고에만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정취소된 8개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거쳐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이들 학교는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됩니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이 유지될 방침입니다.

자사고 재지정 평가 대상 60% 이상이 탈락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브리핑,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취재 : 주범, 영상편집 :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