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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 공기 동해상으로 물러나…서울 낮 33도 '무더위'

오늘(9일)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어제 우리나라 상층에 자리했던 찬 공기가 동해상 쪽으로 물러났기 때문인데, 낮 동안 햇볕도 강렬하게 내리쬐면서 서울의 기온이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례적으로 마른장마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장맛비 언제쯤 내릴까 궁금하실 겁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이번에는 동해안에 집중적으로 비가 오겠는데, 길게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금요일부터 다시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남부 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20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3도, 대전이 31도로 주로 중서부 지방이 덥겠습니다.

이번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 발짝 물러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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