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를 계기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퍼지는 가운데 8일 서울 은평구의 한 식자재 마트에 일본 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8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적폐청산 시민연대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8일 대구 시내 한 마트에서 일본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한국마트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이날 매장 내 일본산 제품 판매중지를 대구 시내 마트에 이어 경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 조처에 대한 대응조치로 지역 내 200여개 매장 진열대에서 일본산 맥주, 담배, 생활잡화 등이 자취를 감춘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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