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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내륙 일부 비·소나기…중부엔 '폭염주의보'

퇴근길 대부분 지방이 하늘 표정이 좋은 편이지만, 일부 비와 소나기 소식이 있어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8일) 밤까지 제주와 동해안 지역은 5~1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퇴근길에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전히 중부지방으로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는 곳이 많겠는데,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33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오후 한때 일부 남부 내륙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구름이 좀 낀 가운데 제주와 일부 경남 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높아지겠는데, 서울과 청주 33도, 대구 27도, 광주, 전주 26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합니다.

새벽에는 제주도,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가 되면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 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목요일에 그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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