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중서부 폭염특보 계속…강릉·포항은 23도 '선선'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중서부 지방은 내일(9일)까지 33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일단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2도, 춘천과 대전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강릉과 포항이 23도 등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동해안 지방은 앞서 말씀드린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고요,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늘 오후 3시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내륙 지방에서는 오후 사이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북부 그리고 남부 내륙지방이 되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에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지기 전이나 또 후에도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면서 볕을 가려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모레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